'행안부 경찰국 신설 의견 개진'..전국 경찰서장 회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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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경찰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전국 경찰서장을 비롯한 총경급 경찰관들이 자체적으로 논의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를 연다.
류 서장은 게시글을 통해 "이전에 공개 제안한 행안부 경찰국 신설안건을 토의할 전국 경찰서장 회의 개최와 관련해 경찰청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황"이라며 "전국 경찰서장 및 총경급 경찰관들이 되도록 많이 참여해 입법예고안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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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위치인 서장·총경급 의견 논의 자리"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김동규 기자 = 행정안전부(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경찰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전국 경찰서장을 비롯한 총경급 경찰관들이 자체적으로 논의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를 연다.
류삼영 울산중부경찰서장(총경)은 20일 경찰 내부망 '폴넷'에 전국 경찰서장 및 총경급 경찰관들이 참석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오는 23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류 서장은 지난 19일부터 전국 총경급 경찰관 600여명 중 약 370명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설문을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총경들이 경찰국 신설에 반대 의사를 표했고 약 70%가 전국 경찰서장 회의 개최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현재 행안부는 경찰국 신설을 위한 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절차를 진행 중이다.
류 서장은 "경찰 상층부뿐 아니라 경찰서장 역시 지휘관으로서 상하 간의 의사소통을 맡는 중요한 위치"라며 "위치적으로도 중심이고, 무게적으로도 중요한 경찰서장 및 총경급 경찰관들의 이야기를 듣는 절차가 없었기 때문에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경찰서장과 총경급 경찰관 수는 취합 중으로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은 상태다.
류 서장은 게시글을 통해 "이전에 공개 제안한 행안부 경찰국 신설안건을 토의할 전국 경찰서장 회의 개최와 관련해 경찰청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황"이라며 "전국 경찰서장 및 총경급 경찰관들이 되도록 많이 참여해 입법예고안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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