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해군 7기동전단 점검.. "北도발 억제·대응태세 갖춰야"

허고운 기자 2022. 7. 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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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 제주 소재 해군 제7기동전단을 방문,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부대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뒤 "기동전단은 특정해역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든 신속히 전개해 북한의 도발을 단호하게 억제·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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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 제주 해군 제7기동전단을 방문해 주요지휘관들에게거 작전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국방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 제주 소재 해군 제7기동전단을 방문,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부대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뒤 "기동전단은 특정해역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든 신속히 전개해 북한의 도발을 단호하게 억제·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제주 민군 복합항은 '통합·평화의 상징'"이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어 구축함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을 만나 "이지스 구축함이란 첨단 무기체계가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선 여러분의 정신적 대비태세와 장비운용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격려했다.

이 장관은 장병들에게 "언제든 싸워 이길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고,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대(對)탄도탄작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에 정박 중인 구축함 '서애류성룡함'에 올라 대탄도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뉴스1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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