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제' 수법에..택시기사 1700만 원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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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7월 2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배 변호사, 서정욱 변호사,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종석 앵커]
화면 설명 그대로인데요? 먼저 박 변호사님, 이게 사건 개요를 조금 살펴보니까 이 피해자, 택시기사를 회유하는 수법이 꽤 치밀했네요?
[박성배 변호사]
그렇습니다. 같이 내리지만 앞서가는 사람은 택시기사이고 뒤따라가는 사람은 택시 승객입니다. 택시 승객과 택시기사 같은 공간에 들어가지만 나올 때는 택시 승객만 나오게 되는데 평소에 해당 택시를 반복해서 이용합니다. 신뢰관계가 어느 정도 형성되겠죠? 그 이후에 장거리 출장을 갈 텐데 3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회유를 합니다. 그렇다면 장거리 출장을 가게 되었으니 택시기사가 짐도 직접 들어서 옮겨주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숙박을 할 수도 있겠죠. 그 상황에서 많이 피로하시죠. 피로회복제 드시라고 건넵니다. 그 안에는 수면제가 들어있었습니다. (뭔가 조금 방심하고 친분 관계라면서 조금 혹한 틈을 타서 이렇게 행동을 한 거네요?) 그렇죠. 이에 따라서 택시기사가 잠에 깊이 빠져든 사이에 이 승객은 신용카드를 훔치게 되는데 이렇게 훔친 신용카드를 직접 사용하기도 하고 휴대전화나 가전제품을 사서 되파는 방식으로 1700만 원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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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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