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전세사기 일벌백계"..영구임대주택서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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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 분당 목련1 영구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제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주거 분야 민생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1차 회의에서 고물가 완화 방안을, 14일 2차 회의에서 금융 부문 민생 안정 과제를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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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 분당 목련1 영구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제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주거 분야 민생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돕고 서민 주거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금리를 연말까지 동결하고, 청년·신혼부부에 대해서는 전세대출 한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세사기와 같은 민생을 위협하는 범죄는 강력한 수사를 통해 일벌백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깡통전세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별해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을 더욱 활성화하고, 피해자들이 이주할 자금을 구할 수 있도록 긴급자금 대출을 신설해 주거 안정을 돕겠다"고 하며 전세 사기 등 피해 대책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는 민생 안정의 핵심"이라며 "정부는 끊어진 주거의 기회 사다리를 복원하고,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3차 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정규 서울시 중앙주거복지센터장, 윤서우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보증팀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1차 회의에서 고물가 완화 방안을, 14일 2차 회의에서 금융 부문 민생 안정 과제를 논의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 앞서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주거 관련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노후 영구임대주택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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