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北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對탄도탄 작전 만전"

박대로 2022. 7. 20.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섭 국방장관은 20일 제주에 있는 해군 제7기동전단을 방문해 군사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 장관은 해군 제7기동전단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 받고 "기동 전단은 특정 해역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든지 신속히 전개해 북한의 도발을 단호하게 억제·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0일 제주 해군 제7기동전단 방문 점검
"북한의 도발 단호하게 억제·대응해야"

[서울=뉴시스]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20일 오후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정박 중인 서애류성룡함을 방문하여 함 현황보고를 받고 있는 모습. 2022.07.20. (사진=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종섭 국방장관은 20일 제주에 있는 해군 제7기동전단을 방문해 군사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 장관은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을 격려하고 "이지스함이라는 첨단 무기 체계가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정신적 대비 태세와 장비 운용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든지 싸워 이길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고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대(對) 탄도탄 작전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애류성룡함(DDG-993)은 이지스 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를 바탕으로 대함·대공·대잠 능력을 보유한 구축함이다. 서애류성룡함의 SPY-1D(V) 레이더는 360도를 감지하면서 수백㎞ 떨어진 1000여개 적 표적을 동시 탐지·추적하고 그중 20여개 표적을 탑재한 대공무기로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이 장관은 해군 제7기동전단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 받고 "기동 전단은 특정 해역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든지 신속히 전개해 북한의 도발을 단호하게 억제·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민군복합항은 '통합과 평화의 상징'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20일 오후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정박 중인 서애류성룡함을 방문하여 대탄도탄작전태세를 점검하는 모습. 2022.07.20. (사진=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