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北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對탄도탄 작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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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장관은 20일 제주에 있는 해군 제7기동전단을 방문해 군사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 장관은 해군 제7기동전단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 받고 "기동 전단은 특정 해역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든지 신속히 전개해 북한의 도발을 단호하게 억제·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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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일 제주 해군 제7기동전단 방문 점검
"북한의 도발 단호하게 억제·대응해야"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종섭 국방장관은 20일 제주에 있는 해군 제7기동전단을 방문해 군사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 장관은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을 격려하고 "이지스함이라는 첨단 무기 체계가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정신적 대비 태세와 장비 운용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든지 싸워 이길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고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대(對) 탄도탄 작전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애류성룡함(DDG-993)은 이지스 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를 바탕으로 대함·대공·대잠 능력을 보유한 구축함이다. 서애류성룡함의 SPY-1D(V) 레이더는 360도를 감지하면서 수백㎞ 떨어진 1000여개 적 표적을 동시 탐지·추적하고 그중 20여개 표적을 탑재한 대공무기로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이 장관은 해군 제7기동전단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 받고 "기동 전단은 특정 해역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든지 신속히 전개해 북한의 도발을 단호하게 억제·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민군복합항은 '통합과 평화의 상징'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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