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연합, G20에 유럽연합처럼 회원국 넣어달라 요청

이지예 2022. 7. 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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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연합(AU)이 주요20개국(G20) 모임에 회원국 지위를 요청했다.

세네갈, 가나, 이집트 등의 재무장관들은 지난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에 AU의 G20 가입을 요청하는 서한을 냈다.

이들은 AU가 G20에 동참하면 빈곤국을 위협하는 애너지·곡물 가격 상승 문제를 놓고 아프리카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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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인도네시아)=AP/뉴시스]지난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렸다. 2022.07.16.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아프리카연합(AU)이 주요20개국(G20) 모임에 회원국 지위를 요청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U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의 목소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세네갈, 가나, 이집트 등의 재무장관들은 지난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에 AU의 G20 가입을 요청하는 서한을 냈다.

이들은 AU가 G20에 동참하면 빈곤국을 위협하는 애너지·곡물 가격 상승 문제를 놓고 아프리카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바 칼론도 AU 대변인은 유럽 27개국을 대표하는 유럽연합(EU)과 마찬가지로 AU 역시 G20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U는 아프리카 54개국으로 구성됐다. 아프리카 국가 중 현재 G20 회원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유일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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