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5만7441명 확진..일주일전 동시간보다 2만5117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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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5만7441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19일) 동시간 5만9970명보다 2529명 줄었지만 전주 수요일(13일) 동시간 3만2324명에 비해서는 2만5117명 늘어난 규모다.
이는 전날 동시간 1만6143명보다 1014명 줄어든 반면 전주 수요일 같은 시간 8559명에 비해서는 6570명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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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일일 확진자 30만명 대비 치료제 94만명분 추가 구매
(전국=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5만7441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19일) 동시간 5만9970명보다 2529명 줄었지만 전주 수요일(13일) 동시간 3만2324명에 비해서는 2만5117명 늘어난 규모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3만2644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만5129명, 서울 1만4456명, 인천 3059명, 경남 2830명, 경북 2711명, 충남 2262명, 전북 2185명, 대구 2174명, 울산 2020명, 부산 2090명, 강원 1993명, 광주 1640명, 대전 1532명, 전남 1399명, 제주 1202명, 충북 705명, 세종 54명 등이다.
경기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1만5129명이다. 이는 전날 동시간 1만6143명보다 1014명 줄어든 반면 전주 수요일 같은 시간 8559명에 비해서는 6570명 늘어난 규모다.
최근 동시간 도내 확진자는 12일 8977명→13일 8559명→14일 8870명→15일 9396명→16일 8722명→17일 5220명→18일 1만874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1만44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동시간대 기록으로는 4월19일 오후 6시 기준 1만6040명 이후 92일 만에 최다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 같은 시간 7542명과 비교해 1.9배로 늘었다. 전날 같은 시간 1만3185명보다 1271명 많다.
충북에서는 705명이 신규 확진됐는데 전날보다 175명 적지만 일주일 전보다 285명 많다.
시·군별 발생은 청주 179명, 제천 98명, 음성 96명, 진천 76명, 증평 60명, 충주 49명, 괴산 36명, 옥천 34명, 영동 33명, 보은 28명, 단양 16명 등이다.
한편 당국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0만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비해 치료제 94만명분을 추가로 구매할 계획이다.
해당 물량 중 34만2000명분은 올해 하반기, 60만명분은 2023년 상반기 중 도입한다. 정부는 유행 상황에 따라 추가 물량을 조기에 도입하거나 도입 일정을 단축해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군의 중증 진행 예방을 위해 확진 초기에 치료제 처방을 적극 고려하도록 투약 방침을 개정한 데 이어 담당약국, 보건소 등 재고관리 모니터링도 강화할 예정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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