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에너지 안보 협력"..사우디 장관 "수교 60주년, 새 기회"

최서진 2022. 7. 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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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수교 60주년 계기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외교부 장관을 만나 에너지 안보 협력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예방차 방문한 사우드 장관을 만나 "핵심 파트너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경제 협력에 있어서 한국의 에너지 안보를 특별히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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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우디, 박진 초대…"확고한 친구"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 참석차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7.1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수교 60주년 계기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외교부 장관을 만나 에너지 안보 협력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예방차 방문한 사우드 장관을 만나 "핵심 파트너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경제 협력에 있어서 한국의 에너지 안보를 특별히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사우드 장관과 이달 초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에서 만난 것을 상기하며 "양국은 이룬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계속 노력했다"고 전했다.

사우드 장관은 "양국 수교 60주년이다. 양국간의 유대감은 수십년 간 여정을 함께해 온 외교 관계보다도 더욱 깊다"며 "우리는 새로운 길과 지평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모색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 장관이) 2009년 사우디를 찾았는데, 거듭 (다시) 방문하시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확고한 친구이자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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