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 우크라 군사작전 일선 부대 잇따라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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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이 5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직접 작전 수행 부대들을 잇달아 시찰하고 작전지침을 내렸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에 참여중인 '서부군' 부대를 찾아 현지 사령관의 보고를 듣고 러시아군이 점령한 주거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재탈환 공격을 단호히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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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이 5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직접 작전 수행 부대들을 잇달아 시찰하고 작전지침을 내렸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에 참여중인 '서부군' 부대를 찾아 현지 사령관의 보고를 듣고 러시아군이 점령한 주거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재탈환 공격을 단호히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쇼이구 장관의 서부군 검열엔 니콜라이 판코프 국방차관이 수행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쇼이구 장관은 지난 18일에는 '동부군'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공격하는 우크라이나군의 장거리 미사일과 포를 고정밀무기로 제거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또 이에 앞서 16일에는 '남부군'과 '중부군'을 검열하고 모든 작전 방면의 공격을 강화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러시아는 동부군, 서부군, 남부군, 중부군 등의 그룹으로 군대를 편성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쇼이구 장관의 일선 군대 검열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군사작전 참여 부대들의 군기를 다잡고, 동시에 군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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