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2만401명 신규 확진..5개월 만에 처음으로 2만명 넘어서

이서영 기자 2022. 7. 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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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2만40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도쿄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일주일째 1만명을 넘었다.

최근 7일간의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1만6649명으로, 그 전주의 163.9%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만401명을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전체의 18%에 해당하는 3666명으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의 노인은 1849명으로 전체의 9.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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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일일 확진자 수 9일째 1만명 넘어서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요코하마시의 한 공원에서 열린 축제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20일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2만40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2만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 2월 이후 처음이다.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도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요일인 13일보다 3523명 즉 1.63배 정도 증가하는 등 급격한 감염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도쿄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일주일째 1만명을 넘었다.

최근 7일간의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1만6649명으로, 그 전주의 163.9%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만401명을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전체의 18%에 해당하는 3666명으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의 노인은 1849명으로 전체의 9.1%를 차지했다.

인공호흡기나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을 사용하고 있는 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명 줄어 1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도쿄도는 이날 70대와 90대 남녀를 합쳐 4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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