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조치 풀리자마자..여성 찾아가 또다시 스토킹한 4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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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을 못 하도록 한 잠정조치가 풀리자마자 피해 여성을 찾아간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전에도 B씨를 스토킹해 법원으로부터 피해자에 대한 연락 등을 금지하는 잠정조치를 받은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재차 범행을 저질러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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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스토킹을 못 하도록 한 잠정조치가 풀리자마자 피해 여성을 찾아간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달 중순께 B씨가 사는 전주시 한 아파트를 찾아가 B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자신의 차량으로 주차장에 세워진 B씨의 차량을 가로막기도 했다.
A씨는 이전에도 B씨를 스토킹해 법원으로부터 피해자에 대한 연락 등을 금지하는 잠정조치를 받은 상태였다.
스토킹 잠정조치는 범행 정도에 따라 서면 경고, 일정 거리 이상 접근금지, 전기 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연락 금지), 유치장 또는 구치소 유치 등으로 나뉜다.
그는 이 조치가 풀린 지 사흘 만에 또다시 B씨를 찾아가 만남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재차 범행을 저질러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우려가 있어 수사와 관련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면서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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