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탈의실 무단침입해 여성 불법촬영..20대 남성 체포

권진영 기자,김정현 기자 2022. 7. 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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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소재 한 헬스장 탈의실에서 여성을 불법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8시쯤 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7일 성동구의 한 헬스장 탈의실에 들어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탈의실을 이용하던 여성 B씨의 신체를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불법촬영이 의심되는 10여 건의 동영상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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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김정현 기자 = 서울 성동구 소재 한 헬스장 탈의실에서 여성을 불법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8시쯤 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7일 성동구의 한 헬스장 탈의실에 들어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탈의실을 이용하던 여성 B씨의 신체를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불법촬영이 의심되는 10여 건의 동영상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A씨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포렌식 결과에 따라 추가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며 "추가 영상이 나올 경우, 여죄 수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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