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앞 오거리 차도 질주하는 상의탈의男 영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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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와 차량이 쌩쌩 달리는 도심 오거리 한복판을 하의만 입고 전력질주하는 남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유포되면서 논란이다.
20일 의정부지역민들에 따르면 동영상 속 남성은 상의는 탈의하고 노란색 하의만 입은 채 의정부역 동부교차로 오거리에서 차량 정지선 앞에 서서 준비 자세를 취한 뒤 차량운행 신호가 떨어지자 차도를 전력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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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버스와 차량이 쌩쌩 달리는 도심 오거리 한복판을 하의만 입고 전력질주하는 남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유포되면서 논란이다.
20일 의정부지역민들에 따르면 동영상 속 남성은 상의는 탈의하고 노란색 하의만 입은 채 의정부역 동부교차로 오거리에서 차량 정지선 앞에 서서 준비 자세를 취한 뒤 차량운행 신호가 떨어지자 차도를 전력질주한다.
이 남성의 옆으로는 버스가 지나치고, 뒤에서는 차량들이 뒤따라오는 등 아찔한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의정부 미ㅊX'이라는 제목으로 지역사회에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이 남성의 SNS계정을 살펴보면 '점심 사냥'이라는 제목으로 의정부 도심에서 장난감 활과 화살로 비둘기를 사냥하는 듯한 모습을 취하는 영상 등이 있다.
시민들은 "요즘 오토바이들도 갑자기 튀어나와 빠르게 질주하는데 너무 위험해 보인다"면서 "청소년들이 따라할 우려도 있고,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저런 행동을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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