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부산시, 벨기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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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부산시와 함께 벨기에 브뤼셀에 지원단을 파견해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단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집행위원)을 비롯해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염성진 SK텔레콤 부사장, 황은주 삼성전자 벨기에지부장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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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부산시와 함께 벨기에 브뤼셀에 지원단을 파견해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단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집행위원)을 비롯해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염성진 SK텔레콤 부사장, 황은주 삼성전자 벨기에지부장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사를 접견하며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브뤼셀은 파리 다음으로 많은 BIE 대표가 상주하는 도시로, 7개 회원국의 공관이 있다.
지원단은 BIE 회원국 대표와의 면담에서 부산엑스포 개최를 통해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한국 기업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부산엑스포가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하는 첫 번째 엑스포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대한상의는 전했다.
대한상의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사절단을 파견한 것은 6월 BIE 파리 총회, 7월 태평양 도서국포럼(PIF)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우 부회장은 "이번 지원 활동에서 부산엑스포의 테마인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며 "최근 극심한 기후변화로 피해를 입은 회원국들과 부산엑스포 유치의 당위성에 대해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 경제부시장은 "부산엑스포의 주제와 부산의 매력이 충분히 전달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170개국 회원국을 대상으로 정부, 유치위원회와 함께 전략을 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박람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로 불린다. 현재 2030 엑스포 유치경쟁은 부산, 리야드(사우디), 로마(이탈리아)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내년 11월 BIE 회원국 170개 국가의 비밀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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