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장, 한은 총재에 "시장 안심시켜야"

정수연 2022. 7. 20.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0일 "김대중 대통령 시기 외환위기를 극복할 때도 비슷했다. 전 국민의 단합과 통합을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김 의장을 향해 "부총리도 하시고 경제에 관해 가장 많이 아는 분인 만큼 조언을 얻고자 왔다"면서 "97년 그런 위기 상황까지 가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환위기 때도 비슷..국민통합이 중요"
이창용 총재 "97년 위기까지 가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중요"
김진표 국회의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접견 (서울=연합뉴스) 김진표 국회의장이 20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접견하고 있다. 2022.7.20 [국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20일 "김대중 대통령 시기 외환위기를 극복할 때도 비슷했다. 전 국민의 단합과 통합을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이 총재를 향해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정책 당국 간 얼마나 잘 협조하느냐"라며 "통화정책은 독자적으로 결과가 나오기 쉽지 않고 재정·금융 정책과 잘 보완해야 하니 한은, 기재부, 금융위의 만남을 활성화해 시장 관계자들을 안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나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장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김 의장을 향해 "부총리도 하시고 경제에 관해 가장 많이 아는 분인 만큼 조언을 얻고자 왔다"면서 "97년 그런 위기 상황까지 가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진표 의장, 사우디 외교장관 접견 (서울=연합뉴스) 김진표 국회의장이 20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2022.7.20 [국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rbaek@yna.co.kr

한편 김 의장은 이날 오후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한국과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인프라 건설 협력, 문화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js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