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판매도 내 손으로" 라이브커머스 교육 진행

순천농협 제공

전남 순천농협이 농업인 조합원과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역량 강화교육을 개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순천대와의 산학협력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7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농업인과 마을기업이 라이브커머스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직접 라이브방송을 기획·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최근 농산물 온라인 판매에 관심이 많았다"며 "지역에서는 받기 어려운 교육을 잘 배워서 농산물 판매에 직접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강성채 조합장은 "순천농협은 생명창고인 농업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판매채널 확보로 농산물 판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순천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사업 추진과 순천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매 및 홍보에 시너지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농협은 새로운 온라인 판매방식으로 떠오른 라이브커머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직원 라이브커머스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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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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