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완전 형태 개장' 동해안 가는 길 5시간 5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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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완전한 형태로 개장하면서 올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전년보다 7.9% 늘어나 하루 평균 40만여 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하계 휴가철 강원권 고속도로의 하루평균 교통량은 39만5천여 대로 예상했다.
올해 여름 휴가철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교통량이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고속도로 관리 당국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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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완전한 형태로 개장하면서 올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전년보다 7.9% 늘어나 하루 평균 40만여 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하계 휴가철 강원권 고속도로의 하루평균 교통량은 39만5천여 대로 예상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된 지난해 같은 기간 36만6천여 대보다 7.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최대 교통량은 오는 30일 45만2천대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0.8%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30일 오전 7시에서 정오 출발 시 동해안 방면 예상 소요 시간은 서울∼강릉 5시간 50분, 서울∼양양 5시간 20분이다.
또 31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출발 시 귀경 방면 소요 시간은 강릉∼서울 5시간 30분, 양양∼서울 4시간 30분으로 예상한다.
올해 여름 휴가철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교통량이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고속도로 관리 당국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오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20일간을 하계휴가철 특별교통 소통 대책 기간으로 정해 교통 혼잡 및 안전 관리를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갓길차로제를 시행해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총 174㎞ 구간에서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도로 용량을 늘린다.
갓길차로는 본선의 속도가 시속 60㎞ 이하로 서행 시 소형차가 이용할 수 있으며, 비상주차대 68개소가 갓길차로 구간에 설치돼 비상 상황 시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체 시 이용자들의 국도 및 지방도로 우회를 안내할 수 있도록 정체 구간 주변 나들목 17곳에 국도 우회 안내 입간판 24개를 설치한다.
고속도로와 비교 시 국도 이용 소요 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 때는 도로 전광판에 해당 정보를 내보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이밖에 혼잡 예상 휴게소 10곳을 지정해 주차 전담 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경찰 고속도로순찰대와 협력해 갓길통행과 끼어들기 등 법규위반 차량을 드론·암행순찰차 등으로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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