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던 10대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5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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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던 10대 또래 한 명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하고 범행을 은폐하려 한 혐의를 받는 20대와 10대 등 5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일당 가운데 유일한 성인인 A씨가 이성 문제로 B군과 갈등을 빚다 후배들을 불러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두 10대인 나머지 피의자들은 "A씨가 두려워 범행에 가담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B군을 숨지게 하는 데 고의성이 있었는지 등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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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던 10대 또래 한 명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하고 범행을 은폐하려 한 혐의를 받는 20대와 10대 등 5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천안 서북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22살 A씨와 10대 4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일 천안 서북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18살 B군을 골프채와 주먹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당 가운데 유일한 성인인 A씨가 이성 문제로 B군과 갈등을 빚다 후배들을 불러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폭행당한 B군이 의식을 잃자 "화장실에서 넘어졌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병원에 옮겨져 열흘 동안 치료를 받다 숨진 B군의 몸에서 멍을 발견한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진술이 엇갈리는 점 등을 토대로 집단 폭행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모두 10대인 나머지 피의자들은 "A씨가 두려워 범행에 가담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B군을 숨지게 하는 데 고의성이 있었는지 등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천안서북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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