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미래산업유치TF 신설..삼성반도체 공장 유치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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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원강수 원주시장의 핵심 공약인 삼성전자 차세대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TF)가 신설됐다.
원주시는 20일 단행한 6급 이하 지방공무원 인사발령을 통해 경제문화국 기업일자리과에 미래산업유치TF팀을 신설하고 팀장과 팀원을 배치했다.
산업경제국 신설 시 TF팀은 규모를 한층 더 키워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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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민선 8기 원강수 원주시장의 핵심 공약인 삼성전자 차세대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TF)가 신설됐다.
원주시는 20일 단행한 6급 이하 지방공무원 인사발령을 통해 경제문화국 기업일자리과에 미래산업유치TF팀을 신설하고 팀장과 팀원을 배치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를 전담할 TF팀 신설·운영은 원 시장이 당선인 시절부터 공언한 것이어서 사실상 공장 유치의 첫걸음 뗀 것으로 풀이된다.
팀장과 팀원 등 2명으로 꾸려진 TF팀은 오는 9월 원주시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거치고 나면 상당히 큰 규모의 조직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43일간의 공식활동을 마무리한 원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기존 경제문화국에서 경제를 분리해 산업경제국 신설을 제안했다.
산업경제국에는 7∼8개 과를 배치해 중견·대기업 유치에 주력하게 한다는 포석이다.
산업경제국 신설 시 TF팀은 규모를 한층 더 키워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를 진두지휘할 사령탑에 누가 발탁될지 벌써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삼성 반도체 등과 같은 대기업 유치는 해당 기업의 의지와 입지 조건, 규제 완화 등이 맞아떨어져야 가능하고 10년 이상 중장기 프로젝트로 추진돼야 해 적지 않은 인내를 감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해규 인수위원장도 이날 인수위 활동 보고회를 통해 "지금 당장 해당 기업과 공장 이전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하더라도 실제 이전까지는 10년 이상의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TF팀 신설을 통해 삼성 등 대기업 유치를 위한 첫발을 뗀 만큼 착실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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