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수소연료전지, 스텔스 전차 개발 원동력 될 것"

박응진 기자 2022. 7. 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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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수소연료전지가 기동무기체계의 동력장치로 활용되면 스텔스 전차 등 개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20일 방위사업청이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열린 '수소연료전지 추진체계 및 경량·고강도 장갑 확보 워크숍'에서 제시한 '기동무기체계의 수소연료전지 추진체계와 경량·고강도 장갑의 확보전략 및 로드맵'을 통해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현재의 기동무기체계가 점차 친환경 전기에너지 기술과 결합"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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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엔진 보다 월등히 낮은 소음으로 정숙성 확보"
(방위사업청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앞으로 수소연료전지가 기동무기체계의 동력장치로 활용되면 스텔스 전차 등 개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20일 방위사업청이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열린 '수소연료전지 추진체계 및 경량·고강도 장갑 확보 워크숍'에서 제시한 '기동무기체계의 수소연료전지 추진체계와 경량·고강도 장갑의 확보전략 및 로드맵'을 통해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현재의 기동무기체계가 점차 친환경 전기에너지 기술과 결합"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미래 기동무기체계는 원격제어·인공지능(AI) 관련 기술 등과 결합해 무인화·고성능화·소형화 추세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추진체계를 기동무기체계에 적용할 경우 "디젤엔진에 비해 월등히 낮은 소음을 바탕으로 정숙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란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방사청은 "이는 향후 스텔스 전차, 다양한 탑재체계의 활용 등 전차의 다양한 형태로의 운용 및 진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방사청은 또 기동장비 방호체계와 관련해선 "민간의 신소재를 포함해 다층의 복합적인 수단이 동원되면 방호력이 보장돼 유사시 전투원의 생존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사청은 "경량‧고강도 장갑재가 확보된다면 향후 운용할 비행형 전술차량 등장 시기를 더 앞당길 수 있으며, 전기에너지 기술과의 통합을 통한 기동부대의 작전운용 범위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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