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TK는 국민의힘 심장..통합 신공항 조기 착공 약속 "

한상희 기자,이밝음 기자 2022. 7. 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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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0일 "대구·경북(TK)은 국민의힘의 심장과도 같은 지역"이라며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조기 착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 공통 최우선 과제이자 두 분 시도지사님의 1호 공약"이라며 "국민의힘도 대선과 지선에서 통합신공항 조기착공을 약속드린 만큼 대구경북 지역민께서 하루빨리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서비스 누릴 수 있도록 모든 방법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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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비스 위해 모든 방법 강구..특별법 제정 위해 野 협조 요청"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대구·경북(TK)은 국민의힘의 심장과도 같은 지역"이라며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조기 착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저도 고향은 강원 강릉이지만 오늘만은 대구경북인이란 생각으로 꼼꼼히 현안 살피고 필요한 예산 사업을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 공통 최우선 과제이자 두 분 시도지사님의 1호 공약"이라며 "국민의힘도 대선과 지선에서 통합신공항 조기착공을 약속드린 만큼 대구경북 지역민께서 하루빨리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서비스 누릴 수 있도록 모든 방법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특별법 제정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야당과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대구광역시가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국가로봇테스트필드사업과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등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금오강 수변공간 개발사업 등 문화예술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북은 국내 최대 원전 집적지"라며 "그런데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무리한 탈원전 추진으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을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원전 R&D에 7500억원 투자 결정했고, 지역에서 기대 큰걸로 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경북에 차세대청정에너지벨트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기여하도록 적극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가장 중요한건 중남부권 중추 공항으로서 TK 신공항을 조속히 착공하고 건설하자는 것"이라며 "그렇게 하려면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 특별법이 통과돼야 법률행정절차가 3년 이상 단축된다. 그 법에 모든 것을 담았다. 그렇지 않고 시행하면 제 임기 내 착공하기가 어렵다"고 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특별법만 통과되면 당장 착공은 내년이라도 가능하다"며 "중남부권 중추 공항인 TK 신공항을 조속히 착공해서 완공하고 또 그렇게 함으로써 수도권에 적어도 절반에 가까운 중남부권 경제권을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법안은 야당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이 법안을 거역할 수 없는 게 자기가 대통령 후보 시절에 10번도 더 이야기했다. 그게 민주당 대선 공약이라 민주당이 거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과거 우리 지역 출신들 대통령 만들었는데 우린 빈수레였다. 이제 참을 만큼 참았고 더 참으면 곪아터질 판"이라며 "이번에 우리 지역민들도 윤 대통령께서 은혜를 갚겠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기대가 무산됐다 하면 후폭풍이 굉장할 것"이라고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압박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이 수도권 병에 걸려서 이대로 가면 지방 소멸은 물론 나라도 어려워진다"면서 "지방을 좀 더 살릴 수 있는 예산을 (집행하려면) 예타 이런 걸 떠나서 지방에 패키지로 예산을 주는 것도 새롭게 검토해야 한다. 시도지사가 알아서 특색있게 할 수 있는 예산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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