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럽 한인과학기술인 700여명, 지속가능성 위한 기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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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거주하는 한인 과학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2022년도 한·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EKC)에 오태석 제1차관이 참석해 유럽 한인 과학기술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0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열리며, 유럽과 한국에서 약 700여명의 한인 과학기술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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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유럽에 거주하는 한인 과학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2022년도 한·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EKC)에 오태석 제1차관이 참석해 유럽 한인 과학기술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한·유럽 학술대회는 한국과 재유럽 한인 과학기술인들이 과학기술 연구 동향 및 협력 방향 등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지속가능성으로 가는 길: 첨단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0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열리며, 유럽과 한국에서 약 700여명의 한인 과학기술인이 참석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개회식에서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한다. 장 피에르 소바주 명예교수와 이경수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각각 위상학과 분자 기계의 연관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핵융합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편, 스웨덴에 거주는 김근제 박사는 선박의 유체 해석 분야를 연구해 선박 설계 및 성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올해의 해외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지속 가능성은 인류를 위해 한국과 유럽 과학기술인이 함께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주제"라며 "한국 정부도 양측 간 과학기술 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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