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수소연료전지 추진 스텔스 전차' 로드맵 소개

김지헌 2022. 7. 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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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0일 '수소연료전지 추진체계 및 경량·고강도 장갑 확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기동무기체계의 수소연료전지 추진체계와 경량·고강도 장갑의 확보전략 및 로드맵을 소개했다.

방사청은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하는 추진체계는 기존 디젤 엔진과 비교해 소음이 월등히 적어서 정숙성을 확보할 수 있고, 이는 향후 스텔스 전차 등 다양한 형태로 기동무기체계를 운용하고 발전시키는 토대가 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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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차 개념도 [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방위사업청은 20일 '수소연료전지 추진체계 및 경량·고강도 장갑 확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기동무기체계의 수소연료전지 추진체계와 경량·고강도 장갑의 확보전략 및 로드맵을 소개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재료연구원, 관련 방산업체는 수소연료전지와 장갑 분야별 기술개발 과제 등의 진행 상황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현존 기동무기체계는 점차 친환경 전기에너지 기술, 원격제어·인공지능 관련 기술 등과 결합해 무인화·고성능화·소형화 추세로 발전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소연료전지는 미래 기동무기체계에 핵심적인 새로운 동력장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방사청은 예측했다.

방사청은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하는 추진체계는 기존 디젤 엔진과 비교해 소음이 월등히 적어서 정숙성을 확보할 수 있고, 이는 향후 스텔스 전차 등 다양한 형태로 기동무기체계를 운용하고 발전시키는 토대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기동 장비 방호체계와 관련해서는 경량·고강도 장갑 재료를 확보할 경우 향후 운용하게 될 '비행형 전술차량'의 등장 시기를 앞당길 수 있고, 전기에너지 기술과 통합해 기동부대의 작전 운용 범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이날 행사가 기동무기체계 운용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육군 작전계획에 대한 혁신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였다며 "미래 기동무기체계 발전을 위한 노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비행형 전술차량 개념도 [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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