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 개최..在유럽 한인과기인 한자리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과 한국의 한인 과학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2년도 한·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EKC)'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20∼21일(현지시간) 열린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한·유럽 학술대회는 '지속가능성으로 가는 길: 첨단기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유럽의 한인과학기술인 700여명이 모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유럽과 한국의 한인 과학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2년도 한·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EKC)'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20∼21일(현지시간) 열린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한·유럽 학술대회는 '지속가능성으로 가는 길: 첨단기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유럽의 한인과학기술인 700여명이 모인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개회식에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기조 강연을 하고, 201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장 피에르 소바주(Jean-Pierre Sauvage) 명예교수와 이경수 전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열리는 학술 포럼에서는 한·EU 탄소중립 연구, 해양 기후변화 모델링, 바이오메디컬 분야 등에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한국과 유럽 전문가가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서 스웨덴에 거주하는 김근제 박사가 '올해의 해외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김 박사는 세계 최초로 선체 주위에 흐르는 유동의 운동방정식을 수치적으로 해석해 선체의 거동을 예측하는 프로그램(SHIPFLOW)를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선박 설계와 성능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현재 전 세계 대학과 연구소, 조선소 등 150여 개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김 박사는 유럽의 선진기술을 모국에 전파해 국내 조선·해양 기술경쟁력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 박사는 1981∼2002년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했으며, 1989년 스웨덴 칼머스대에서 기계공학 박사를 받았다. 2002년 이후로는 스웨덴 국립선박해양연구소(SSPA)에 프로젝트매니저(PM)로 재직하며 스칸디나비아 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zer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강남 '무면허 운전' 20대 체포…송파구서 1차 사고도(종합) | 연합뉴스
- 화천 북한강에서 토막 난 시신 일부 떠올라…경찰, 수사 나서 | 연합뉴스
- 은평구 70대 아버지 살해한 30대 아들 구속…"도주 우려" | 연합뉴스
- "지난해 사망한 아버지 냉동고에 보관"…40대 1년 만에 자수 | 연합뉴스
- '벌통 확인하겠다' 횡성 집 나선 80대 실종…이틀째 수색 중 | 연합뉴스
- 에르메스 상속남 18조원 분실사건…정원사 자작극? 매니저 횡령? | 연합뉴스
- 러 연방보안국 신년 달력에 푸틴·시진핑 '브로맨스' | 연합뉴스
-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 연합뉴스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향후 상승세 기대"(종합) | 연합뉴스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