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민선 8기 첫 충남 지방정부 회의..도-시·군정 방향 공유

조성민 2022. 7. 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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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0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장·군수, 도-시·군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첫 지방정부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도정과 시·군정 비전을 공유하고, 충남도의 핵심 키워드인 '빠른 추진력'으로 100일 안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지방정부 회의 이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으로 이동해 주요 전시관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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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에서 열린 민선 8기 충남 지방정부 회의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도는 20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장·군수, 도-시·군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첫 지방정부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도정과 시·군정 비전을 공유하고, 충남도의 핵심 키워드인 '빠른 추진력'으로 100일 안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군과 연계한 100일 중점과제는 베이 밸리 메가시티 건설, 내포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장항 브라운 필드 생태복원 등 19개로 설정하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충남을 디지털 수도(천안·아산), 내포 혁신도시 완성(홍성·예산), 국제해양 레저관광벨트(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 문화명품 관광도시(공주·부여·청양), 국방특화 클러스터(계룡·논산·금산) 등 5대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특장점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충남의 해결사로서 도민의 행복을 위해 저의 모든 능력과 경험을 바치겠다"며 "시장 군수님들도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도민 삶의 질과 지역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지방정부 회의 이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으로 이동해 주요 전시관을 둘러봤다.

이날 회의에 앞서 시장 군수들은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박상돈 천안시장을 선출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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