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약속한 월 100만원 양육수당, 내년 1월 지급 가능할까

이민아 2022. 7. 20.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1일 김영환 충북지사는 "양육수당을 2023년 1월부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충북도는 아직 '양육수당 월 100만원 지급'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정부가 지원하는 부모급여나 아동수당에 도와 시·군이 나머지를 충당해 매달 100만원의 양육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김영환 충북지사는 “양육수당을 2023년 1월부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충북도는 아직 '양육수당 월 100만원 지급'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동경 충북도 복지정책과장은 20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정부 정책과 부합성, 지급 대상, 지원액, 시·군과 의견 조율 등 종합적 검토와 협의가 필요해 세부 계획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16일, 내년부터 0세 월 70만원·1세 월 35만원, 2024년부터 0세 월 100만원·1세 월 50만원의 부모급여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충북도는 정부가 지원하는 부모급여나 아동수당에 도와 시·군이 나머지를 충당해 매달 100만원의 양육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아직 도내 11개 시·군과 재원 분담 등을 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데다 부모급여 추진이 미뤄지면 약속한 양육수당 지급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김영환 충북지사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양육수당 월 100만원 60개월간 지급’은 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정한 민선 8기 100대 공약과제에는 빠져 ‘공약 후퇴’ 논란이 인 바 있습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