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4.8%·신한 2.8% 상승 마감..금융주, 반등 이어가나(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주가 20일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금융주는 지난달 이후 최근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통상적으로 금리 인상기에 금융주는 순이자마진(NIM) 증가로 수혜를 받는 업종에 속한다.
다만 최근 미국 대형 금융주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금융주도 낙폭이 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 있지만 낙폭 과대 분석도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금융주가 20일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시장)에서 KB금융은 4.75%(2200원) 오른 4만8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지난 1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한지주도 2.75% 올랐으며 하나금융지주(2.66%)와 우리금융지주(3.02%)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금융주는 지난달 이후 최근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확산으로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진 탓이다.
통상적으로 금리 인상기에 금융주는 순이자마진(NIM) 증가로 수혜를 받는 업종에 속한다.
하지만 고강도 긴축에 경기 침체 우려와 함께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다만 최근 미국 대형 금융주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금융주도 낙폭이 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씨티은행은 2분기 매출이 196억달러로 시장예상치(187억달러)를 웃돌았다.
웰스파고도 분기 순이익이 48% 급감했지만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나온다.
또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씨티은행과 웰스파고 등 미국 주요 상업은행의 2분기 합산순이익은 17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지만 전 분기와는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은행 여신 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이라는 진단도 있다.
향후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축소되면 주가가 양호한 펀더멘털(기초체력)에 수렴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 "전체 대출채권 대비 대손충당금과 준비금 비율도 1.2~1.3% 정도"라며 "어느 정도의 침체는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