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차관, 기업리스크 TF 4차 회의..3高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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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조주현 차관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업리스크 대응 TF(태스크포스)' 4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4차 전체 회의에서는 유관기관별 리스크 점검에 더해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 연구기관과 학계에 있는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3고 현상 등 복합위기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과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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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제 발제 포함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조주현 차관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업리스크 대응 TF(태스크포스)' 4차 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회의에서 주로 물가·금리·환율의 3고(高) 현상 등 복합위기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과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상당 기간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위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년 만에 6%대를 기록(1998년 11월 6.8%)했고 지난주(7월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물가 상승세가 가속되지 않도록 사상 최초 기준금리를 0.5%p 인상(1.75 → 2.25%)했다.
공급망 충격과 유가 상승 등이 중첩되며 유발된 공급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과 그 대응과정에서 금리상승 가속화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가 상존하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다.
중기부도 지난달 말부터 유관기관과의 협조 하에 '기업리스크 대응 TF'를 신설해 매주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경제상황을 점검·진단한 후 대응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날 4차 전체 회의에서는 유관기관별 리스크 점검에 더해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 연구기관과 학계에 있는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3고 현상 등 복합위기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과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조 차관은 회의에서 "복합위기로 인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정책 수요를 기민하게 파악하고 적시 지원을 위한 현장밀착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기업리스크 대응 TF를 통해 중소기업 수출, 벤처·창업 등 다양한 분야별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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