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보성 율포솔밭 해수욕장 찾아 방역관리 점검

전원 기자 2022. 7. 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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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보성 율포솔밭 해수욕장을 방문해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 현황 등을 살폈다.

지난 5일 고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여수 웅천, 보성 율포솔밭,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 54개소가 현재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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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사고 관리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김철우 보성군수와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을 방문, 해수욕장 방역 및 안전관리 현황, 장비 및 안전요원들의 복무 등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2022.7.20/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보성 율포솔밭 해수욕장을 방문해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 현황 등을 살폈다.

현재 전남에서는 65개소의 해수욕장 중 54개소가 개장했다. 지난 5일 고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여수 웅천, 보성 율포솔밭,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 54개소가 현재 운영 중이다. 해남 사구미가 22일, 영광 송이도가 23일 각각 개장 예정이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전남도는 감염 확산 방지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65만명의 피서객이 전남지역 해수욕장을 방문했다. 올해는 11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해수욕장 안전장비 및 안전요원들의 복무 등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코로나19가 재확산 국면에 접어든 만큼 해수욕장의 방역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방역수칙 홍보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올해는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면서 이용객 분산 제도를 통해 해수욕장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밀집환경 차단 및 이용객 분산을 위해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적한 해수욕장 11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정된 해수욕장은 목포 외달도, 여수 방죽포, 보성 율포솔밭, 장흥 수문, 해남 송호, 함평 돌머리, 영광 가마미, 완도 예송, 진도 관매도, 신안 대광·짱뚱어 등이다.

11개 해수욕장은 연간 이용객이 5만명 미만으로 해수욕장 안에서 이용객 간 밀집·밀접 접촉을 피할 수 있으며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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