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기억공간 유지돼야"..세월호 단체들, 단전 통보에 반발 '1인 시위' 등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의회가 의회 앞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의 전기를 차단하겠다고 통보해 관련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20일 "세월호 기억공간 존치를 위해 서울시의회 의원 면담, 사무처 면담 등 노력을 해왔지만 서울시의회는 이날 오후 6시 이후 전기를 차단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후 서울시의회 앞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의 사용기간은 지난달 30일 만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서울시의회, 20일 오후 6시 이후 단전 통보
"단순한 추모 시설 아냐…유지돼야" 반발
광화문 광장서 임시이전…사용기간은 만료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서울시의회가 의회 앞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의 전기를 차단하겠다고 통보해 관련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20일 "세월호 기억공간 존치를 위해 서울시의회 의원 면담, 사무처 면담 등 노력을 해왔지만 서울시의회는 이날 오후 6시 이후 전기를 차단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월호 기억공간은 단순한 추모시설이 아니다"라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생명과 안전의 소중함을 말해 줄 공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기억공간은 유지돼야 한다"며 "서울시의회 앞 1인 시위, 항의 민원 넣기 등 세월호 기억공간 존치를 위한 시민행동에 돌입한다"고 했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세월호 기억공간 부지 사용기간 연장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월호 기억공간은 서울시가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 유족들이 광화문광장 내 설치한 천막과 분향소를 철거하는 대신 전시공간을 마련해주기로 하고 조성한 공간이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따라 지난해 7월 철거 시도가 있었고 관련 단체와 갈등을 빚은 끝에 서울시의회로 임시 이전됐다.
이후 서울시의회 앞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의 사용기간은 지난달 30일 만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n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뇌신경 마비' 김윤아 입원 치료…핼쑥한 얼굴
- "배곯은 北 군인들, 주민 도토리 뺏으려다 두들겨 맞고 기절"
- FC안양 '초보 사령탑' 유병훈, 어떻게 승격의 문 열었나
- '기온 뚝' 열손실에 저체온증 비상…'이런 증상' 위험신호[몸의경고]
- 헬스장서 브라톱·레깅스 입었다고…"노출 심하니 나가주세요"
- 남편 몰래 직장 男동료와 카풀했다가 '이혼 통보'…"억울해요"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에 분노…"짐승이냐, 충동만 가득"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비즈니스석 승객에 무릎 꿇고 사과한 男승무원…중화항공서 무슨 일?
- 윤 지지율 10%대, TK도 급락…위기의 여, 김 여사 문제 해결·쇄신 요구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