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거래일 연속 하락..1,312.9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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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원 내린 달러당 1,312.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6.4원 내린 1,307.0원에 출발, 장 초반 1,302.8원까지 내렸으나 이내 반등해 장 마감 직전에는 1,313.85원까지 올랐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도도 원/달러 환율 낙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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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0일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원 내린 달러당 1,312.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6.4원 내린 1,307.0원에 출발, 장 초반 1,302.8원까지 내렸으나 이내 반등해 장 마감 직전에는 1,313.85원까지 올랐다.
미국에서 주요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위험선호 분위기가 되살아나면서 달러 강세는 진정됐다.
그러나 중국 위안화가 약세를 나타내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되돌렸다. 원화 가치는 위안화 가치와 연동되는 경향이 있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도도 원/달러 환율 낙폭을 제한했다. 코스피는 이날 0.67% 오른 2,386.85에 마감했으나, 외국인은 412억9천만원 가량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8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2.12원)에서 2.29원 내렸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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