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 활용 스텔스전차-비행형 전술차량 만든다

박대로 2022. 7. 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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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전차와 비행형 전술 차량 등 수소 연료 전지 추진 체계를 활용한 기동 무기 체계를 개발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 "군사적 측면에서는 수소 연료 전지를 이용한 추진 체계를 기동 무기 체계에 적용할 경우 디젤 엔진에 비해 월등히 낮은 소음으로 인한 정숙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향후 스텔스 전차, 다양한 탑재 체계 활용 등 전차의 다양한 형태로의 운용과 진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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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일 수소연료전지 추진체계 확보 워크숍

[서울=뉴시스] 차세대전차 개념도. 2022.07.20. (사진=현대로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스텔스 전차와 비행형 전술 차량 등 수소 연료 전지 추진 체계를 활용한 기동 무기 체계를 개발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방위사업청은 미래 기동 무기 체계의 기동성과 생존성 향상을 위해 20일 대회의실에서 '수소연료전지 추진체계 및 경량·고강도 장갑 확보 워크숍을 개최했다.

조현기 기동사업부장 등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육군본부, 기동 무기 체계 관련 민간 연구소와 방산 업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방사청은 "내연 기관을 사용하는 현재의 기동 무기 체계는 점차 친환경 전기 에너지 기술과 원격 제어·인공 지능 관련 기술 등과 결합해 무인화·고성능화·소형화 추세로 발전할 것"이라며 "수소 연료 전지는 미래 기동 무기 체계에 핵심적인 새로운 동력 장치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군사적 측면에서는 수소 연료 전지를 이용한 추진 체계를 기동 무기 체계에 적용할 경우 디젤 엔진에 비해 월등히 낮은 소음으로 인한 정숙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향후 스텔스 전차, 다양한 탑재 체계 활용 등 전차의 다양한 형태로의 운용과 진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사청은 또 "경량·고강도 장갑재가 확보된다면 향후 운용하게 될 비행형 전술 차량 등장 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 있으며"며 "전기 에너지 기술과의 통합을 통한 기동 부대의 작전 운용 범위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방위사업청 조현기 기동사업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동 무기 체계 운용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은 물론 미래 육군 작전 계획에 대한 혁신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고 평했다.

[서울=뉴시스] 비행형 전술차량 개념도. 2022.07.20. (사진=DAR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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