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단지 조성, 힐링타운 완성 등 통해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 노원'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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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범한 민선8기 서울시 자치구들의 역점사업은 무엇일까.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역점사업은 바이오단지 조성, 재건축∙재개발 촉진, 경전철∙GTX 추진, 힐링타운 완성, 생애주기별 교육복지 실현 등이다.
바이오의료단지 조성사업은 노원이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직주근접의 자족도시로 새롭게 변모하기 위한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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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새로 출범한 민선8기 서울시 자치구들의 역점사업은 무엇일까. 방대하고 복잡한 정책, 한눈에 쉽게 볼 수 있게 간단히 정리한다. 편집자
먼저 소개할 곳은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다. 구정목표는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 노원’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역점사업은 바이오단지 조성, 재건축∙재개발 촉진, 경전철∙GTX 추진, 힐링타운 완성, 생애주기별 교육복지 실현 등이다.
[하나] 세계적인 바이오단지를 조성해 8만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바이오의료단지 조성사업은 노원이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직주근접의 자족도시로 새롭게 변모하기 위한 핵심이다. 노원은 일찌감치 서울대병원과 접촉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TF팀을 구성해 함께 사업을 추진해가고 있다. 바이오단지를 조성하면 관련 기업, 연구소, 호텔,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고 적어도 8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둘] 재건축, 재개발 추진에 힘을 쏟는다. 1980년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 지역 특성상 30년이 경과한 재건축 안전진단 대상 아파트가 서울에서 가장 많고 현재 30년이 경과한 재건축 안전진단 대상 아파트는 43개 단지, 6만7천여 세대가 넘는다. 2025년이 되면 73개 단지, 8만3천여 세대로 크게 늘어난다. 주민들이 염원하는 빠른 재건축과 재개발을 위해 안전진단 기준 완화와 정밀안전진단 비용 지원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해 나간다.
[셋] 동북선 경전철, GTX-C노선 추진으로 직주근접의 자족도시를 완성한다. 경전철 동북선은 2026년 7월 개통을, GTX-C노선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전철 동북선이 개통되면, 상계역에서 왕십리역까지 26분 소요되고, GTX-C노선은 광운대역에서 삼성역까지 46분 걸리던 것이 9분으로 단축된다.
[넷]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타운을 완성한다. 4대 힐링타운(경춘선 힐링타운, 불암산 힐링타운, 영축산 순환산책로, 수락산 무장애숲길)과 4대하천(중랑천,당현천,우이천,묵동천)길에 더해 초안산 순환산책로, 수락산자연휴양림 개장, 광운대역까지 경춘선숲길 연장, 당고개역까지 당현천 산책로를 연장하여 힐링타운을 완성한다. 또 세계적인 공연과 전시 유치, 구립미술관 건립, 찾아가는 거리예술제 정기적 실시, 4대축제(불암산 철쭉제/수제맥주 축제/탈축제/노원달빛산책)를 노원의 대표 문화행사로 만든다.
[다섯] 영유아, 아동, 청소년, 청년, 어르신, 장애인까지 생애주기별 세분화된 교육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노원형 어린이집·공동육아방 확충, 아동청소년 실내놀이터 ‘점프’ 건립, 초중고 환경개선비 지원 확대, 20대 청년 문화생활비 지원 및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어르신 대상포진 접종비 전액 지원, 장애인 전용 미용실 확대 등 사업에 매진한다.
[그리고] 생활체육도시, 평생학습도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지향해 전국최초로 체육재단 설립, 관내 7개 대학이 협력한 노원평생시민대학운영,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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