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제에너지기구 11번째 준회원국 가입

김태규 입력 2022. 7. 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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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19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에 11번째 준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했다.

IEA에 따르면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과 헤르만 할루센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만나 11번째 준회원국 가입을 승인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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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IEA "우크라, 에너지 미래 위해 관계 강화"
우크라 "에너지 안보 강화 적극 역할 수행"

[파리=AP/뉴시스]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헤르만 할루센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과 우크라이나의 11번째 준회원국 가입 승인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사진은 지난 3월23일 파리에서 열린 IEA 이사회 뒤 가진 기자회견 모습이다. 2022.3.23.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우크라이나가 19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에 11번째 준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했다.

IEA에 따르면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과 헤르만 할루센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만나 11번째 준회원국 가입을 승인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향후 IEA로부터 ▲에너지 기술·연구 협력 ▲데이터 통계 제공 ▲에너지 전환 지원 ▲에너지 효율성 체계 구축 자문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IEA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전폭 지지하며, 11번째 준회원국 가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롤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는 유럽에서 중요한 에너지 안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러시아 침공 후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지원하고, 새로운 에너지 미래를 건설하는 것을 돕기 위해 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할루센코 장관은 "우리는 오직 단결을 통해서만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확보라는 IEA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일부이자, EU 회원국 후보로서 역내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IEA는 제1차 석유파동 직후인 1974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이 석유공급 위기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출범시킨 에너지협력기구다. 미국·일본·영국·캐나다·서독 등 16개국이 출범 멤버다. 한국은 2002년 3월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현재 30개국을 정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IEA는 정회원국 외에 준회원국과 가입지원국을 별도로 구분하고 있다. OECD 회원국으로서 석유비축량이 수입량 기준으로 90일분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정회원국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우크라이나에 앞서 가입한 10개 준회원국에는 중국·인도·태국·인도네시아·브라질·모로코·싱가포르·남아프리카공화국·아르헨티나 등이 있다. 3개 가입지원국에는 칠레·리투아니아·이스라엘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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