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가봉 대통령과 정상회담.."IT 등 협력할 분야 많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오전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알리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정보기술(IT), 인프라 건설 관련 협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은 올해 봉고 대통령이 방문해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자원이 풍부한 가봉과 IT, 인프라 건설 등 기술력이 강점인 우리나라 사이에 호혜적으로 협력할 분야가 많고, 특히 가봉이 열대우림을 잘 보존하고 있어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도 협력의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분야서도 협력 의지 커"
부산엑스포 유치 협조 요청도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오전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알리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정보기술(IT), 인프라 건설 관련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봉고 대통령은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며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윤 대통령은 또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와 관련, “가봉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고, 봉고 대통령은 “부산을 지지하는 데 필요한 노력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가봉은 지난 2020년 5월 한국산 진단키트를 구매하기 위해 전세기를 보내면서 귀국길이 막힌 우리 국민을 태워 귀국시킨 일이 있었다. 굉장히 특별한 인연이 있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해성분 물티슈’ 롯데온·SSG닷컴 여전히 판매…왜?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징계절차 착수…"퇴학 유력"
- "나 기억하지?"…고교생 64차례 찌른 20대男, 그날의 참사
- 마약왕 ‘사라 김’ 하마터면 놓칠 뻔… 체포 순간, 침대 옆엔 장검이
- [단독]은행 점포 줄이면 시금고 선정때 불이익
- "尹대통령 지지율 한자릿수면 탄핵"...국힘 대변인 "나 아니다"
- 제주서 전복된 ‘7인 탑승’ 쏘나타… 게스트하우스 인연이었다
- 3번째 마약 에이미, 무죄 주장했다…"강압적 투약"
- “직접 에어컨 설치하러 간다” 도보행진 나선 쿠팡 노동자들
- "자녀 생사여탈권 없어"…'생활고'에 아들 둘 살해한 엄마 징역 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