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시간만에 후원금 한도 채워 "이기는 민주당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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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1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시간 만에 후원금 한도액인 1억5000만원을 모았다. 이 의원은 8·2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다.

이 의원은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금 2시간 만에 후원 한도를 채워 모금을 마감한다"고 적었다.

이어 "약속을 지키는 저 이재명이 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아 사즉생의 정신으로 이기는 민주당 시대를 열겠다"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후원 계좌를 열며 "이재명이 약속드린다.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서 다시 손 잡아주신다면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민주당의 시대,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다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당원하고 싶은 정당으로 혁신하고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바꿔내겠다"며 "유능한 민주당을 혁신해 국민의 기대와 희망을 되찾아 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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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