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관계 도약시키자" 사우디 "신재생·에너지 협력 강화 희망"

김지훈 2022. 7. 20.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원전 등 에너지, 건설·인프라, 문화, 인적교류와 같은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를 통해 (한-사우디) 양국관계를 한층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예술, 문화, 관광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언급하며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확대돼 국민 간 상호이해와 우의도 더욱 깊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고, 파이살 장관은 "BTS가 사우디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고, 방한하는 사우디인들이 증가하는 만큼 문화, 관광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尹, 대통령실에서 사우디 외교장관 접견
예술·문화·관광 분야 협력 확대도 공감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원전 등 에너지, 건설·인프라, 문화, 인적교류와 같은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를 통해 (한-사우디) 양국관계를 한층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사우디는 우리나라 최대 원유공급국이자, 경제·에너지 안보의 동반자로서 1962년 수교 이래 양국관계가 지속 발전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파이살 장관은 한국 기업과 근로자들이 사우디 국가 인프라 발전에 기여했음을 평가하면서 "사우디 비전 2030은 원전, 그린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 IT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이러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사우디 국부펀드가 한국 기업과 기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전통적인 분야를 넘어 보다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의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예술, 문화, 관광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언급하며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확대돼 국민 간 상호이해와 우의도 더욱 깊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고, 파이살 장관은 "BTS가 사우디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고, 방한하는 사우디인들이 증가하는 만큼 문화, 관광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