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충청권 교통사고 사망자 지난해보다 12.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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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충청권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보다 12.9%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충청권 교통사고 사망자는 19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5명보다 29명 줄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속적인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교통 이용자 안전교육과 시설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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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올해 상반기 충청권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보다 12.9%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충청권 교통사고 사망자는 19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5명보다 29명 줄었다.
충남에서 101명이 사망해 12명(10.6%)이, 충북에서는 64명이 숨져 15명(19.0%)이, 세종에서는 9명이 숨져 2명(18.2%)이 각각 감소했다. 대전은 22명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안전 운전 불이행에 따른 사망자가 128명(65.3%)으로 가장 많고 신호위반 17명(8.7%), 중앙선침범 10명(5.1%)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속적인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교통 이용자 안전교육과 시설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보행자 보호를 위한 속도 저감 시설·단속카메라·횡단보도 조명시설 등을 설치하고, 마을을 통과하는 일반국도에서 차량 속도를 줄이도록 고안된 교통 정온화 시설 시범사업(2곳)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고 잦은 곳 개선에 17억원(11곳), 위험도로 개선에 143억원(15곳),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65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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