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장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운행 재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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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는 20일 용유역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잇는 공항 자기부상철도가 휴업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운행 재개를 촉구했다.
2016년 개통한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6개 역, 6.1㎞ 노선을 운행해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4천명대에서 300명대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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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 중구는 20일 용유역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잇는 공항 자기부상철도가 휴업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운행 재개를 촉구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민과 공항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교통 시설을 구청과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폐쇄해서는 안 된다"며 자기부상열차 운행 재개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6년간 지역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운영된 자기부상열차의 시설 변경과 휴업 결정은 사업의 실패를 자인하는 것"이라며 교통 여건을 위한 트램 등 대체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사는 3년마다 이뤄지는 자기부상철도 전동차의 중정비 일정이 지연됐다며 이달 14일부터 철도 휴업을 결정했다.
2016년 개통한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6개 역, 6.1㎞ 노선을 운행해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4천명대에서 300명대로 급감했다. 이 철도 운영·유지관리비는 연 80억원 수준이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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