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국비 확보 활동 본격 시동

조근영 2022. 7. 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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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 확보에 나섰다.

박 시장은 20일 내년도 국비 예산에 목포시 역점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기재부 예산실장, 각 심의관 및 부서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호소했다.

박 시장은 목포역 대개조 사업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노후역사 개량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지금은 중앙부처에서 정부 예산안이 조정되는 중요한 단계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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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확보 나선 박홍률(오른쪽) 목포시장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 확보에 나섰다.

박 시장은 20일 내년도 국비 예산에 목포시 역점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기재부 예산실장, 각 심의관 및 부서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호소했다.

목포는 국토 균형발전 차원의 남부권 광역 거점역(목포-부산) 육성과 늘어나는 열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협소하고 노후한 목포역 역사의 개량 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 시장은 목포역 대개조 사업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노후역사 개량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공정이 진행 중인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사업(사업비 2천387억원)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 570억원을 요청했다.

수산식품산업 발전의 핵심인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도 물가변동 등 공사비 증가에 따라 60억원이 원안대로 증액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박 시장은 "지금은 중앙부처에서 정부 예산안이 조정되는 중요한 단계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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