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국제카페리 2년 반만에 운항 재개..러 체류 한국인 26명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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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동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한·러·일 국제카페리의 정기여객운항이 부분 정상화(본지 7월 8일 온라인 보도)된 가운데 20일 러시아 체류 한국인 26명이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항만을 통해 한국에서 러시아로 출국하는 것은 러시아 정부의 '항만 여객입국 금지조치' 해제로 지난 6월 11일부터 허용돼 지난 15일까지 6차례에 걸쳐 237명의 내·외국인이 동해항에서 이스턴드림호를 타고 블라디보스톡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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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동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한·러·일 국제카페리의 정기여객운항이 부분 정상화(본지 7월 8일 온라인 보도)된 가운데 20일 러시아 체류 한국인 26명이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국제카페리 정기운항으로 여객이 동해항을 통해 입국한 것은 지난 2020년 2월 이후 2년 6개월만에 처음이다.
지난 15일 한국인과 러시아인 등 114명의 여객과 자동차 124대 등 화물을 싣고 동해항을 출항해 지난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에 입항한 이스턴드림호는 다시, 한국인 승객 26명을 탑승시켜 지난 19일 블라디보스톡항을 출발해 20일 오후 2시쯤 동해항에 입항했다.
이번에 러시아에서 배편으로 항만(동해항)을 통해 입국한 여객은 러시아 거주 교민과 체류 근로자, 상인, 회사 직원, 사업가 등 내국인들이며, 러시아인 등 외국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항만을 통해 한국에서 러시아로 출국하는 것은 러시아 정부의 ‘항만 여객입국 금지조치’ 해제로 지난 6월 11일부터 허용돼 지난 15일까지 6차례에 걸쳐 237명의 내·외국인이 동해항에서 이스턴드림호를 타고 블라디보스톡으로 이동했다.
이스턴드림호의 선사인 두원상선은 오는 22일 오후 5시 내·외국인 100여명을 태우고 동해항을 출항할 예정이며, 오는 26일에는 블라디보스톡항에서 50여명의 한국인을 탑승시켜 27일 동해항에 입항할 계획이다.
러시아 극동지역의 캄차카반도에 회사일로 자주 오간다는 김수영씨(62·서울)는 “러·우 전쟁후 항공 직항노선이 끊기면서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경유해 다녔는데, 2박3일 정도 걸리는데다 한 달에 2회 정도 운항으로 비용과 시간 모두 기존의 2~3배 정도 들어 부담이 너무 컸다”며 “이제 동해와 블라디보스톡간 정기 카페리가 재개되고, 출입국 불편이 거의 해소돼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질병관리청 동해검역소는 최근 기존 방역대응지침 규정 중 일부 불완전한 조항을 보완해 줄 것을 본청에 건의한 결과,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보완된 방역대응지침을 내국인에게만 우선 적용해 시행하라”고 결정, 회신했다.
동해검역소 관계자는 “이번 중대본의 결정으로 ‘여객의 운항과 입국’이 가능해졌다”며 “다만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명에 가까워지는 등 재유행 우려가 있어 외국인의 입국 여부는 좀 더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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