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에너지, 합병 추진.."LNG사업 경쟁력 강화"

신건웅 기자 2022. 7. 20.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가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병을 추진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자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는 합병을 위한 실무 논의에 착수했다.

합병 방식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비상장사인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합병 비율 산정 위한 기업가치 평가 진행"
포스코에너지가 운영 중인 광양 LNG 터미널 전경 © 뉴스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가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병을 추진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자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는 합병을 위한 실무 논의에 착수했다.

현재 회계법인을 통해 적정 합병비율을 도출하기 위한 기업가치 평가를 진행 중이며, 마무리되는대로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합병 방식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비상장사인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연내 합병이 이뤄질 전망이다.

두 회사의 합병 추진은 액화천연가스(LNG)사업 규모를 키우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에서 LNG를 구매하고, 포스코에너지가 저장·발전하고 있다.

합병이 이뤄지면 의사결정이 빨라지고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 또 규모가 커지면서 협상력도 커질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합병이 이뤄지면 포스코의 LNG사업 경쟁력이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합병 비율 상정과 주주 설득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ke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