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역가치 창업 '로컬크리에이터' 지속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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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일 제주 지역의 자연·문화를 소재로 창업에 성공한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를 만나 지속적인 지원 방침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특성을 활용한 창업현장을 찾아 성공사례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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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정부는 20일 제주 지역의 자연·문화를 소재로 창업에 성공한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를 만나 지속적인 지원 방침을 밝혔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이날 제주 지역가치 창업가인 '우연못'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특성을 활용한 창업현장을 찾아 성공사례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우연못 외에 ㈜다자요, ㈜슬리핑라이언, ㈜제주맥주, ㈜카카오패밀리, ㈜해녀의부엌 등 6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제주는 2년 연속 가장 많은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로컬크리에이터를 배출한 광역지자체다.
최 차관은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 창출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한 창업 모델"이라고 강조하며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된 팀의 약 70%가 20·30대에 해당해 청년 일자리 증대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창업자·예비창업자를 위해 2020년부터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을 신설해 사업화 자금, 협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차관은 "로컬크리에이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소상공인을 고부가 서비스업·창조적 신제조업으로 육성하는 시스템 구축과 단계별 성장 지원체계 마련 등을 제안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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