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라과이 관세청장 회의 개최.."세관상호지원 약정 추진"

박원희 2022. 7. 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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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파라과이 관세 당국과 '세관상호지원 약정'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윤 청장은 협력 기반으로서 한-파라과이 세관상호지원 약정을 체결하자고 제안했다.

관세청은 "약정이 체결되면 정보공유의 폭이 확대돼 파라과이에 수출하는 우리 기업의 현지 통관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해외 관세 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형 전자 통관시스템(유니패스)의 수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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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라과이 관세청장 회의 개최 20일 관세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파라과이 관세청장 양자 회담 후 윤태식 관세청장(왼쪽)과 훌리오 페르난데즈 파라과이 관세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관세청은 파라과이 관세 당국과 '세관상호지원 약정'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윤태식 관세청장과 훌리오 페르난데즈 파라과이 관세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제1차 한-파라과이 관세청장 회의를 갖고 양국 간 협력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청장은 협력 기반으로서 한-파라과이 세관상호지원 약정을 체결하자고 제안했다.

세관상호지원 약정은 관세 당국 간 정보교환, 위험관리 분야 협력 등을 담은 약정이다. 한국은 현재 38개국과 체결한 상태다.

윤 청장은 관세청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 중인 고위급 관세행정 포럼(가칭 K-Customs Week) 개최, 능력배양 초청 연수 확대 등의 계획도 소개했다.

페르난데즈 청장은 약정을 조속히 체결하자고 화답하며 전자통관시스템 개선 등 파라과이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요청했다.

관세청은 "약정이 체결되면 정보공유의 폭이 확대돼 파라과이에 수출하는 우리 기업의 현지 통관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해외 관세 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형 전자 통관시스템(유니패스)의 수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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