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기업 생존 좌우하는 열쇠, 디지털 민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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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간 디지털 민첩성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전부터 인사재무 등에 디지털 역량을 꾸준히 키워 온 기업은 코로나 이후 민첩성이 더 커졌고, 그렇지 않은 기업은 뒤쳐졌다는 것이다.
글로벌 HR(인사관리) 솔루션 기업인 워크데이는 20일 오전 서울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 아시아·태평양 지역 IDC-워크데이 디지털 민첩성 지수(DAI)'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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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간 디지털 민첩성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전부터 인사재무 등에 디지털 역량을 꾸준히 키워 온 기업은 코로나 이후 민첩성이 더 커졌고, 그렇지 않은 기업은 뒤쳐졌다는 것이다. 디지털 민첩성은 디지털 역량을 활용,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뜻한다.
글로벌 HR(인사관리) 솔루션 기업인 워크데이는 20일 오전 서울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 아시아·태평양 지역 IDC-워크데이 디지털 민첩성 지수(DAI)'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IDC와 공동으로 아태지역 8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행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전 산업 군 중 디지털 혁신(DX)을 가장 빠르게 추진했던 △인터넷·전자 상거래 △통신·미디어 △보험·금융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 민첩성은 2020년 조사 때보다 41% 증가했다. 반면 △헬스케어 △관광 △제조업 등의 경우 1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인터넷·전자 상거래 분야의 디지털 인력은 같은 기간 52% 증가했으나, 제조업은 8% 늘었다.
특히 디지털 민첩성이 높은 기업의 인사·재무조직은 경영환경 예측 분석을 통해 대외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었다. 조사결과 민첩성이 높은 기업 66%가 전사적 인재시스템과 정책을 갖추고 있었다. 또 이들 기업의 인사·재무조직이 사용하는 플랫폼에는 예측분석 기능이 포함됐다. 반면 민첩성이 낮은 기업 중 전사적 인재시스템을 갖춘 기업은 14%에 불과했다. 민첩성 강화에 필요한 요소를 묻는 질문에 아태지역 기업들은 △올바른 기술솔루션 선택(49%) △시스템 통합성 강화(47%) △디지털 회복력(45%) 등을 꼽았다.
이상훈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팬데믹 이후 디지털 민첩성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 됐다"며 "데이터 기반 업무 프로세스와 디지털 스킬을 도입해 업무문화를 개선하는 기업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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