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안 당 대표 · 장 사무총장' 제휴설 "처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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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자신과 이른바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과의 전략적 제휴설에 대해 "처음 듣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안 의원은 자신이 주도하는 두 번째 민·당·정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당 대표, 장제원 사무총장 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당권주자 중 한 명인 김기현 의원과 장 의원 간의 이른바 '김장' 연대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그게 뭔가. 김장철도 아닌데"라며 웃으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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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자신과 이른바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과의 전략적 제휴설에 대해 "처음 듣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안 의원은 자신이 주도하는 두 번째 민·당·정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당 대표, 장제원 사무총장 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당권주자 중 한 명인 김기현 의원과 장 의원 간의 이른바 '김장' 연대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그게 뭔가. 김장철도 아닌데"라며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는 '당내에서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조기 전당대회가 필요하다고 보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당내 사정에 대해 여러 가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서 내일(21일) 정도에 입장을 밝힐까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당원 만남 움직임이나 대통령실 채용 관련 논란 등 이어지는 질문에도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이란 국가 전체"라며 "이럴 때 정부 여당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런 생각들을 내일 정도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안 의원이 21일 차기 지도체제 등 당내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직접 내며 존재감을 부각하는 행보를 보일지 주목됩니다.
이준석 대표 징계 후 당내에서 차기 지도부 구성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안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엔 오전부터 의원 35명이 참석했습니다.
토론회는 '과학기술 패권시대의 경쟁전략'을 주제로 진행됐고 20대 인수위 경제2분과 인수위원이었던 유웅환 박사가 발제를 맡았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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