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장제원 "권성동 사과, 진정성 받아들여야..왈가왈부 옳지 않아"

이재명 기자 2022. 7. 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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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사적채용' 논란을 사과한 데 대해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본회의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 원내대표의 사적 채용 사과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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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헌신한 분들 8,9급 들어가는 게 공정 가치 훼손인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해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자리한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뒤로 장제원 의원이 지나가고 있다. (공동취재) 2022.7.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해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2.7.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동료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2.7.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사적채용' 논란을 사과한 데 대해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본회의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 원내대표의 사적 채용 사과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장제원에게 압력을 넣었다' '최저임금을 받고 서울에서 어떻게 사냐, 강릉 촌놈이' 등 권 원내대표 발언을 지적하며 "말씀이 무척 거칠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장 의원 비판이 있은 지 이틀이 지난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최근 대통령실 채용과 관련한 저의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줬다면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 이후 권 원내대표와 소통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매일 통화하고 한다"고 답했다. 지난 15일 있었던 권 원내대표와 오찬 자리에서 관련 이야기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다"면서도 "친윤(친윤석열)그룹 내에서도 건강한 긴장감이 필요하다. (페이스북 메시지는) 충정"이라고 했다.

장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를 오래 하신 분이 아니다. (정치 시작 당시) 최소 인력으로 시작했다"며 "그들이 경선을 통과하고 선대위 들어가서 일을 잘했고 인수위에서 살아남아 8, 9급으로 (대통령실에) 들어갔다. 그것마저 공정의 가치가 훼손됐다고 하는 것은 1년간 아무 보수 없이 정권교체를 위해 윤 대통령과 열심히 뛴 분들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동료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2.7.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2.7.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사용금지* 권성동 장제원 (공동취재) 2022.7.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페이스북 섬네일용) © News1 김재령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장제원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2.7.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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