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임시선별검사소 전국 70곳 확대..PCR 검사 역량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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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20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증가 및 유전자증폭(PCR) 검사 수요 증가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를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19일 기준 임시선별검사소는 4곳 뿐으로, PCR 검사 수요는 늘어나는데 이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전국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선별진료소로 한정된 상황이다.
또한 선별진료소의 주중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주말·공휴일 운영도 확대해 PCR 검사의 접근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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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방역당국은 20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증가 및 유전자증폭(PCR) 검사 수요 증가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를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는 서울 등 수도권에 55곳을 집중 설치하고 비수도권에 15곳을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향후 확진자 급증시 전국 시군구로 확대 설치한다. 19일 기준 임시선별검사소는 4곳 뿐으로, PCR 검사 수요는 늘어나는데 이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전국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선별진료소로 한정된 상황이다.
또한 선별진료소의 주중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주말·공휴일 운영도 확대해 PCR 검사의 접근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혜경 방대본 방역지원단장은 "PCR 검사는 지금 국내 역량이 일일 85만 건 정도다. 현재는 하루 10만 건 정도의 검사가 PCR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검사 역량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PCR 검사는 감염취약 고위험군 즉, 60세 이상, 확진자 동거인 등 밀접접촉자, 그리고 자가키트로 검사했을 때 양성으로 확인된 사람에 대한 검사, 해외입국자들의 입국 후 검사에 이용되고 있다.
박 단장은 PCR 검사 대상 확대 가능성에 대해 "지금 현재는 이들 대상군이 가장 양성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서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만 답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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