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요금 폭탄' 관련 이병노 담양군수 "죄송하고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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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담양발 수도요금 폭탄' 사건과 관련해 이병노 담양군수는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피해 최소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20일 오전 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도요금 과오납 관련해 "죄송하고 안타깝다"면서 "어떡하든 행정의 잘못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담양군의 감사는 계좌추적 등에 한계가 있어 수사를 통해 정확한 잘잘못을 가린 뒤 그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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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1) 박영래 기자 = 최근 불거진 '담양발 수도요금 폭탄' 사건과 관련해 이병노 담양군수는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피해 최소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20일 오전 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도요금 과오납 관련해 "죄송하고 안타깝다"면서 "어떡하든 행정의 잘못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감사를 진행해 1명 해임, 3명 정직, 1명 감봉 처분을 내렸지만 향후 형사고발을 통해 정확히 잘잘못을 가리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담양군은 지난해부터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아날로그 수도계량기를 디지털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전수검사를 벌였고 그 결과 그간 상수도 검침량과 실제 사용량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담양군은 감사를 벌여 물순환사업소 소속 수도검침원 5명에 대해 '업무태만'을 들어 해임·정직·감봉 등의 처분을 내렸다.
검침원들은 매달 수용가를 방문해 상수도 사용량을 검침해야 하지만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월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예상해 사용량을 기재하는 인정검침으로 대체하는 등 업무를 소홀히 했다.
담양군은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은 1954가구에 6월 중순 사과문을 직접 보내 사과하고 개선책을 알렸다.
담양군은 사과문과 함께 납부요금 예고문도 보내 6월분 부과예정액을 수용가구에 알린 뒤 최종 확정부과할 방침이나 3년분 누락요금이 한꺼번에 고지되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 군수는 "담양군의 감사는 계좌추적 등에 한계가 있어 수사를 통해 정확한 잘잘못을 가린 뒤 그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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