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940명 코로나 신규 확진..99일 만에 최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평균 1104명 발생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6402명 증가한 1893만797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7만6402명(해외유입 429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만7199명(해외 10명), 부산 4413명(해외 6명), 대구 2573명(해외 16명), 인천 4412명(해외 88명), 광주 1723명(해외 29명), 대전 2059명(해외 31명), 울산 2106명(해외6명), 세종 522명(해외 18명), 경기 2만1362명(해외 44명), 강원 2204명(해외 18명), 충북 2210명(해외 23명), 충남 2865명(해외 20명), 전북 2200명(해외 21명), 전남 1604명(해외 11명), 경북 3149명(해외 37명), 경남 3846명(해외 22명), 제주 1940명(해외 14명), 검역 과정 15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000명에 육박했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도내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94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수는 25만1766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19일 신규확진자는 전날(18일) 1221명보다는 719명, 일주일전(12일) 964명보다는 976명 각각 늘었다.

특히 제주에서 발생한 신규확진자 1940명은 지난 4월13일(2185명) 이후 99일만에 최다다.

제주지역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13~19일) 하루 평균 1104명 발생했다.

일별로는 13일 854명, 14일 878명, 15일 967명, 16일 1033명, 17일 832명, 18일 1221명, 19일 1940명이다.

제주지역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23.64%다. 가용병상은 42병상(위중증 8병상 포함)이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주 32명은 일반병실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권역별 '코로나19 발생현황'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하루평균 신규확진자수는 6월 4주차(6월19~25일) 100.7명에서 이달 2주차(7월10~19일) 712.6명으로 3주만에 7.1배 증가했다.

ksn@news1.kr